안녕하세요 여러분 ^_^
지난 주말 저는 넷플릭스로 드라마 한 편을 정주행 했는데요!
1화를 보니까 당장 2화를 봐야겠고,, 그렇게 해서 한편 정주행을 했어요
제가 지난 주말에 빠진 드라마는 바로 나의 아저씨 였는데요!
찾아보니 2년 전 작품이라고 하는데 진짜 어제 만든 것 같은 퀄리티 ,,,,
이 드라마 안 보신 분들은 제발 정주행 해주세요
방송 기간 : 2018년 3월 21일 ~ 2018년 5월 17일
방송 시간 : 매주 수,목 밤 9시 30분
방송 횟수 : 총 16부장
방송 채널 : TV N , 넷플릭스
제작 : 초록뱀 미디어
출연 : 이선균, 이지은, 고두심, 송새벽, 박호산, 장기용, 이지아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찌질하고 편협한 개개인의 속내를 이토록 공감가게 풀어낼 수 있을까요?
수 많은 상징성과 메시지 그리고 명언을 쏟아낸 "나의 아저씨"는 아이유와 이선균의
선을 지키는 케미와 함께 매력이 철철 넘치는 여러 조연들의 열연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세대들의 치부, 욕망, 소독, 슬픔 그리고 간절함을 잘 그려냈어요!
드라마속 주인공 남자들은 전부 능력자인데요!
의사, 변호사, 사업가와 같은 선망의 직업을 가지고 있던지,
기억력, 출리력 같은 탁월한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던지,
아예 현실세계의 어떤 구애도 받지 않는 외계에서 온 사람이던지
어떤 식으로던 능력자 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 실제 그런 능력자들이 있나요?
있었다고 해도, 그런 능력자들 덕분에 감동했던적이 있나요?!
요란하지는 않지만, 인간의 근원에 깊게 뿌리 닿아있는 사람들에게 감동하고 싶을때!
여기에 아저씨가 있는데요!
우러러 볼 만한 경력도, 부러워 할 만한 능력도 없어요! 그저 순리대로 살아갈 뿐!
그러나 그 속엔 아홉살소년의 순수성이 있고,타성에 물들지 않은 날카로움도 있어요!
인간에 대한 본능적인 따뜻함과 우직함고 있는데요~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인간의 매력을 보여주는 아저씨!
길거리에 넘쳐나는 흔하디 흔한 아저씨들.
이 드라마를 보고 나서 허름하고 한심하게 보이던 그들이 사랑스러워 질 것이며,
눈물나게 낄낄보다가 끝내 펑펑 울지도 몰라요!
건축구조기술사. 순리대로 인생을 살아가며, 절대 모험을 하지 않는 안전제일주의
공부는 건축사보다 많이 해놓고, 그들의 그늘에 가려 사는 구조기술사를 선택한것도
그래서지 모른다. 그게 마음이 편하니까! 눈에 띄는게 불편하고 나대는 재주 없는 성품
그런데 이상한 애가 동훈을 뒤흔든다. 거칠고 무모한 스물 한살의 지안.
그 아이의 말은 거침없다. 칼로 푹 찌르고 들어오듯 서늘하다.
하지만 그 아이, 동훈의 인생을 아는 것 같다. 동훈이 어디에 눈물이 나고,
마음이 고요해지는지를. 나이 마흔 다섯에, 처음으로 발견된 길가의 꽃이 된 기분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거친 여자
여섯살에 병든 할머니와 단 둘이 남겨졌다.
꿈, 계획, 희망 같은 단어는 쓰레기통으로 버린 지 오래.
버는 족족 사채 빛만 갚는다. 그래서 하루는 닥치는대로 일하고,
닥치는대로 먹고, 닥치는대로 산다!
어느날 사채업자로부터 벗어날 좋은 기회를 잡았다. 죄책감따위는 없다,,
그래서 아저씨 박동훈에게 접근하는데, 이 아저씨 깊이 알면 알 수록 더 궁금하다
억척스럽고 생활력이 강하다.
품을 떠나본 적 없는 막내 기훈이만 치우면 될 줄 알았더니, 큰 아이 상훈이가 늘그막에 빈털터리로 쫒겨나 집으로 들어왔다.
집안의 철부지 아들 둘이 추레하게 혼자 늙을까 걱정이 태산.
사실 생전 말없이 묵묵히 뒤치다꺼리 하는 둘째 동훈을 가장 안쓰러워한다.
가장 먼저 중년의 위기를 맞은 맏형.
그래도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는다.
여전히 술은 맛나고, 평생 술값 책임지게싸는 동생에, 평생 심심하지않게 구박해주는 막내 동생이 옆에 있으니까,
그리고 욕은 해대지만 삼시세끼 따듯한 밥 해주시는 노모도 계시니까
늘 웃는 상훈이지만 자신의 인생이 맥없이 저무는건가 대한 고민은 있다.
그래서 결심한 인생에 적어도 일주일은 영화처럼 살아보기!
삼형제가 검은슈트, 검은 라이방, 검은 벤츠타고 푸른 바다가 보이는 호텔 스위트룸에!
한때 천재로 추앙받던 영화계의 샛별, 현재는 형인 상훈과 함께 형제청소방의 동업자. 오랜 꿈을 포기했지만 자신에게만큼은 당당하고 싶은 막내. 욱하는 성격의 소유자.
아이 낳고 돌 되던 해에 사법고시에 패스할 정도로 의욕적인 여자. 직업은 변호사.
박동훈과는 대학 때부터 오래 사귀었고, 사람 됨됨이가 좋아 결혼했다.
그런데 이 남자, 인생이 너무 빤하다. 여자 아무리 잘 나봤자 남편 평판 밑이라고,
아무리 애써봤자 자신은 그저 평범한 만년부장의 아내.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다그쳐도 봤지만 소용없다. 그 어느 곳에도 마음 쏟지 못하고,
여기는 자기 세상 아니라는 듯 멍한 얼굴.
그러면서도 가족에 대한 의무는 성실하게 다 하는 답답한 인간
그의 인생에 자신은 1순위가 아니었다.
자신으로 인해 절대 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 그래서 동훈을 포기했다.
지안을 괴롭히는 맛에 사는 사채업자. 무슨 사연인지 지안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하다. 그녀의 다른 빚까지 사서 끊임없이 지안의 주위를 맴돈다.
어느 날부터인지 지안의 주변에 웬 아저씨가 보인다.
지안이 돈을 착실히 갚는데도 기분이 썩 좋지 않다. 그래서 지안을 더 괴롭힌다.
지안이 자신을 보게 만드는 방법은 그것 밖에 없으니까.
이 드라마는 티빙과 넷플릭스 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두 방법 다 OTT 플랫폼이기 때문에 무료로 볼 수는 없는데요ㅠㅠ,,,
이용권을 구매 한 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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